심심한 사과 뜻, 모르면? 세대별 반응

심심한 사과 뜻에 대해 모른다 갑론을박이 있는데요. 아마도 요즘 젊은 세대가 디지털 이미지, 동영상(구어체) 중심의 정보 습득이 높고, 글을 읽지 않아 문해력이 딸린다는 맥락에서 논란이 된 것 같습니다.

 

 

심심한 사과 정확히 어떤 뜻인지 알아보고, 세대별 반응도 살펴보겠습니다.

 

심심한 사과 뜻

심심한 사과 뜻

 

먼저 심심한 사과는 '심심하다'와 '사과하다'로 분리해볼 수 있는데요. 심심과 사과가 모두 한자어이기 때문에 이를 풀이해보면 심심(매우 깊게), 사과하다(=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다. / 국어사전)로 볼 수 있습니다.

 

먹는 사과가 아닌, 용서를 비는 사과인 것은 모를 분들이 없겠지만, 심심하다라는 표현에서 순우리말인 심심하다와 혼동하는 경우가 생겨 논란이 생기는 것인데요.

 

자칫 싱겁거나 별다른 특징이 없다는 의미의 심심하다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한자어라서 어렵다면 심오하다, 심각하다 정도를 쓸 때의 '심'의 의미 정도를 뉘앙스로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심심한 사과의 뜻은

 

매우 깊게 사과 드린다.

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세대별 반응

이러한 문해력 논란이 붉어지자,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를 공론화하여 세대별 반응을 다룬 재미있는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는데요.

 

 

 

 

세대별 반응은 다양했으나, 대체적으로는 자주 사용할 일이 없고, 언론에서나 등장하는 문어체이니 모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듯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듯 상식이 부족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 평소 글을 읽는 시간을 할애하여 문어체일지라도 일상적으로 자주 보이는 단어들에 대해서는 뜻을 어느정도 인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올해의 사자성어 2023 | 견리망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