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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리조트 화담숲 및 모노레일 예약 방법 그리고 예약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려요. 현지인이 답답해서 쓰는 글이니 단풍 축제 즐기기로 마음먹으신 분들 주변 맛집 정보까지 싹 다 얻어가세요. 입장료 정보와 화담숲 다녀온 후기 아래에 있으니 소소한 꿀팁까지 놓치지 마세요. 이 글은 성지가 될 겁니다. 받아 적으세요.
화담숲 예약하기 모노레일 이용 방법
요점만 알려드릴게요. 화담숲 입장권 예약과 모노레일 이용, 이 두 가지는 별개입니다. 그러니 둘 다 각각 예매(유료)하셔야 해요. 화담숲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단풍 축제가 열립니다. (2023년의 경우 10.20~11.12로 예정) 이 때문에 9월 중순부터 전국 각지에서 입장권 예약을 위해 대기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화담숲 예약 : 쾌적한 운영을 위해 전부 홈페이지(온라인) 예매로만 운영
- 모노레일 이용 : 1구간부터 탑승 시 사전 온라인 예매 가능
- 2,3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경우 : 현장 선착순 발권
- 모노레일 승강장 정보 :1,2,3 승장강이 있으며, '1-2, 2-3, 3-1' 총 3개 구간 운영
2023년의 경우 9월 20일 13시에 축제를 위한 입장권 발권 서버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버가 동시접속자수 폭주로 터져 예매에 성공 못 하신 분들 많을 거라고 예상되네요. 화담숲은 일일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요. 1만 명이며, 100% 온라인 예약제로만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광주 시민은 주소지가 광주인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현장 예매가 가능하고, 따라서 저는 온라인 예매를 사실해 본 적인 없답니다. 참고로 입장권 분실의 책임은 발권인 본인에게 있습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화담숲 예약 안하면
화담숲 입장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화담숲 온라인 예약을 안 하거나 못 했다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안내 데스크에서 아무리 직원과 실랑이를 해도 소용이 없다. 예외 없이 입장은 안 된다는 답변을 받을 뿐이다. 티켓 불법 거래 등은 적발 시 추적을 통하여 통보 없이 예매 취소 처리가 될 수 있다고 화담숲 홈페이지에 안내가 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8시 반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입장 마감은 마감 1시간 전인 17시까지입니다. 입장권은 인당 4매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평소 기간에는 일주일에 10매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한편 모노레일은 취지 자체가 노약자의 관람을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함으로 사이트에 정의하고 있으므로 거동이 특별히 불편하지 않으신 분들은 직접 모든 코스를 걸어서 관람하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모노레일의 전체 코스 순환은 약 20분이 소요됩니다. 두 발로 걸을 때만 비로소 보이는 풍경이나 느껴지는 감각이 있거든요. 어른의 걸음 기준으로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운영 시간 : 8:00 ~ 18:00, 입장마감 17시 (매주 월요일 휴원)
- 인당 구매 가능 입장권 수 : 4매
- 입장료 대인 : 10,000원, 청소년/경로 우대 : 8,000원, 어린이 6,000원 (봄~가을)
▼ 화담숲 가는 방법을 모른다면?
예약 취소 시 수수료 정보
통상적으로 방문 1일 전까지는 100% 환불되며, 당일 혹은 노쇼(미방문)의 경우 취소 수수료 30%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30% 취소 페널티가 기본 패시브라는 이야기가 있어 계획적인 예매가 필요하겠죠?
화담숲 즐기기 꿀팁 : 현지인 피셜
곤돌라 이용 시 빠르게 올라가기
아래 리조트 주차장에서 발권이 진행되는 매표소까지는 곤돌라가 운영됩니다. 곤돌라는 무료인데, 대기줄이 깁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곤돌라 대기줄에서만 1시간 이상 대기할 수도 있으므로 신발은 활동이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곤돌라를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10여분 정도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만, 본게임 시작 전에 체력부터 뺄 이유가 없어요. 그러므로 곤돌라를 되도록 이용해서 매표소까지 올라가도록 합시다.
꿀팁은 일행과 찢어지는 것입니다. 리프트 좌석이 4명이 한 번에 앉아서 갈 수 있다고 하면 꼭 3인 일행들이 올라갈 때마다 1인씩 좌석이 남습니다. 효율적으로 생각하자고요. 곤돌라 대기열에서 안내하는 직원에게 강하게 어필하도록 합니다. 혼자 왔으니, 남는 자리에 껴서 올라갈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도보 관람이 좋은 이유
곤지암 화담숲의 원내는 주로 평평한 데크로 구성되어 있어요. 따라서 유모차나 휠체어 동반한 관람객의 이용에도 크게 제한이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화담숲 측의 엄청난 배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궂은 샛길도 있어 등산의 느낌을 바라는 관람객은 이런 샛길로 다니는 것도 즐기기의 한 포인트입니다. 한편 스탬프 투어라는 것이 있는데, 도보로만 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 완료 시 기념품이 제공되므로 모노레일 탑승보다 도보 관람이 유리합니다. 기념품은 매표소에서 수령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하이킹 수준으로 걷고, 내려오면 배가 딱 적당히 고파져서 밥맛이 좋아진답니다. 금강산은 식후경이라지만, 화담숲은 구경 후 식사가 국룰입니다.
곤지암 리조트 화담숲 주변 맛집
만약 화담숲을 소개하면서 '곤지암은 소머리 국밥이 유명하니 그거 먹으세요~'하는 블로거가 있다면 100% 외지인 혹은 한두 번 정도 방문해 본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소머리 국밥이 맛이 없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곤지암에 그것만이 유명한 것도 아니며, 만약 곤지암 토박이를 붙들고 물어본다면 화담숲에서 소머리 국밥을 먹으러 곤지암 시내까지 간다고 하면 비슷한 거리에 다른 대안도 많다고 말할 겁니다.
▼ 잠깐! 이런 정보 필요하지 않나요?
축제 기간 동안 시내의 북적거림과 교통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몇 가지 정보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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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체손님 혹은 일행 중 어르신 있을 때
해송 - 버섯 및 해산물 샤브샤브
현지인이 저도 할머니 생신 정도의 이벤트가 아니면 먹기 힘든 메뉴입니다. 일행 중 어르신이 있거나 동행하신 분들의 연령대가 높다면 가격대는 좀 있을지언정 최상의 만족도를 자랑합니다.
2. 2~4인 가족 단위
청산칼국수 - 곤지암 숨은 맛집
청산 칼국수 꿀팁 :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채에 참기름 꼭 뿌려서 버무려 먹으세요. 삼삼한 칼국수는 7,000원인데 양이 혜자이고, 새콤한 무채와 조합이 기가 막힙니다.
이상 화담숲 예약 방법 및 모노레일 이용방법, 주변 맛집 등에 대한 꿀팁이었습니다. 단풍 축제 절정시기는 10월 말인데, 해가 갈수록 기온이 상승해서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실 언제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워낙 관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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